hanmail.net 검색 예전에..

한메일은 네이버메일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메일 서비스 입니다. 현재는 한메일이라는 이름 대신 다음메일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있습니다.

한메일은 국내 최초로 웹메일 서비스를 시작해 높은 점유율을 자랑했습니다. 한메일이 이전에는 Hotmail 밖에 없었고 영어로만 되어있어 많은 분들이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른 메일서비스도 있었지만 대부분 유료기 때문에 무료서비스인 한메일의 등장은 많은 유저들을 불러오기 충분했습니다.

최초의 한메일넷은 위와 같은 모습을 띄고있습니다. 지금과 비교해보면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던 한메일은 스팸을 없애기 위해 온라인 우표제라는 제도를 시행했고 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무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면서 기존에 있던 유저들이 다른 네이버나 엠팔과 같은 서비스로 옮겨가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온라인 우표제의 여파로 사이트를 가입할 @hanmail.net을 못쓰게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현재는 폐지된 오래된 정책이라고 하네요.

 

한메일은 메일서비스 외에도 검색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화면을 보면 검색 옆에 Powered by Naver 이라는 글귀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메일 자체의 검색 시스템이 아닌 네이버의 검색 시스템을 이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한메일넷 에서 다음으로 바뀐 뒤에도 한동안 Naver 검색이 이용되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네이버 대신 FIREBALL이라는 검색엔진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FIREBALL은 독일의 검색업체인 그루너운트야의 파이어볼과 공동개발한 서비스입니다.

FIREBALL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구글에 비해서는 이용자가 적은 검색엔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 더이상 다른 곳의 검색엔진 표시를 볼수 없습니다.

 

앞으로 다음 검색은 어떻게 변화할 까요?

제 생각에는 다음카카오 병합에 따라서 카카오가 차지하는 부분이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